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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발전이 우리에게 주는 것

by $%!@$!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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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인류가 시작된 이래 가장 급변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인간이 돌을 사용하는 시기에서 1900년대까지의 발전을 10으로 본다면, 1900년부터 2000년까지를 100, 2000년부터 2010년까지를 1000, 2010년부터 2021년까지는 10000 이상으로 말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2022년부터 앞으로의 10년은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까? 그 발전이 우리에게 어떤 것을 가져다줄까?

 

나무-원형-테이블-위에-노트북이-있고-앞에-두-팔로-테블릿을-들고-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세상의 발전은 인간에게 이득을 가져다준다고 믿었다.

물론 단점도 있겠지만 장점이 훨씬 많기 때문에 그 단점은 상쇄가 되리라 생각했다.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묻히게 될 수많은 정보들과 진실들이 드러나고, 의학의 발전으로 웬만한 암에는 목숨을 잃지 않게 되었다.

또 10년 전에만 해도 사용하기 어려웠던 구글 번역기의 발전으로 외국에서 쉽게 여행을 할 수 있다던가 황사와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이에게 필요한 공기청정기의 발전 등 셀 수 없이 많은 장점으로 다가오게 되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이런 생각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고민해보게 된다.

발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의 생명 연장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주된 목적일 것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과거 유럽에 흑사병이 창궐해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인류의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에 더 큰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다.

의학의 발전, 사회의 발전, 기술의 발전이 합해지면서 전염을 막거나 늦출 수 있고 치료에도 강해졌지만 인간은 거기에 만족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의학의 발전이 악한 이에 의해 부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바이러스를 이용한 생화학 무기의 개발, 세상을 연결해주는 인터넷의 해킹 등 인류를 위해 발전한 것이 도리어 피해를 주게 된 것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는 흑사병 이후 최대의 사망자가 나오게 되었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제대로 불편함과 답답함을 얻게 되었는데, 이 와중에도 세상은 공기 정화, 마스크, 바이러스 제거, 화상 회의, 배달 문화 등등, 이 바이러스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발전해가고 있다.

 

분명 인류는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보다 더한 것이 온다면?

발전된 기술을 이렇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누군가는, 이보다 더한 것을 만들어내려 하지 않겠는가.

타국의 눈치를 보며 돈과 시간을 들여 핵을 만들 필요 없이 연구소 하나 세워 지금보다 더한 바이러스를 만들어 낼 수도 있는 것이다.

 

결국 인류의 급격한 발전은 삶의 질을 높이게 되었고 생명을 연장시켰지만, 쌓인 부와 인구는 언제나 전쟁과 전염병과 같은 문제로 이어진다는 과거 역사를 본다면 마냥 긍정적으로만 생각할 수 없다.

 

그렇다면 발전 속도를 줄여야 하는가?

내 생각은 '아니다' 다.

가속도가 붙는 차를 억지로 세운다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배터리에 사용되는 물질이 부족해지고 있는데, 이를 대처할 방법이 개발되지 않는다면 결국 지구 상에서 그 물질은 사라지게 될 것이며 경제는 크게 휘청일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난 그 해답을 법의 개편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제법의 개편과 개설이 필요하다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를 예로 들자면, 시대는 급변하는데 법은 1900년 초의 법을 따르고 있다.

법을 바꾸는 데 과거의 일을 들먹이고, 판결을 하는데 판례가 없다고 똑같은 판결을 내리고 있다.

21세기에 이런 일이 이해되지 않는다.

처음에 말했듯 세상이 변하는 속도는 엄청난 가속도를 붙으며 달려 나가는데, 이를 통제할 법은 쌍팔년도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고대-그리스-복장을한-많은-남성들이-다투고-있다

 

코로나가 시작된 그 나라에 국제적으로 별다른 제제도 없으니 올림픽도 열리고, 돈도 많은 나라니 편파도 하는 것인데, 결국 이런 부분을 위해서라도 법의 변화, 현대화는 필수적이라 생각된다.

 


답답한 마음에 생각나는 대로 주저리주저리 글을 써봤다.

나와 생각이 다른 분들도 많을 것이다.

누구의 생각이 옳고 그르다는 것을 말하려 하는 게 아닌, 긍정적인 발전 속에서 이런 생각도 분명히 해봐야 한다는 게 내 글의 목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번 코로나를 힘들게 극복하고, 만약 또 다른 전염병이 찾아온다면 우리는 버티지 못할 것이다.

계속되는 변이 바이러스만 해도 쉬이 극복하지 못하는데, 완전 다른 바이러스가 나타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언제나 경각심을 가지고, 이번 사태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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